예덕나무는 예와 덕을 모두 갖추었다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나무껍질에는 타닌과 쓴 물질이 들어 있어 건위제로 이용하고 민간에서는 잎을 치질에 바른다고 합니다.
예덕나무
예덕나무를 한자로는 나무 모양이 오동나무를 닮아서 야오동, 또는 야동이라고 쓰고 일본에서는 새순이 붉은 빛깔이라 적아 백 또는 잎이 크고 넓어 채성엽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잎은 오동잎처럼 넓고 6~7월에 담황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고 가을에 진한 갈색 열매가 익습니다. 나무의 높이 10m에 이른다고 하며 어릴 때는 비늘 털로 덮여서 붉은빛이 돌다가 회백색으로 변하고 가지가 굵다고 합니다. 잎의 모양은 오동나무와 비슷하며 꽃은 단성화라고 하며 6월에 핀다고 합니다. 50~80개의 수술과 3~4개로 갈라진 연한 노란색의 꽃받침이 있습니다. 암꽃은 각 포에 1개씩 달리고 수가 적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꼴의 공 모양이라고 하며 10월에 열매가 익는다고 합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을 띄고 있으며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추위에 약하며 중부 지방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합니다. 예덕나무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바닷가에서 흔히 자랍니다.
대극과에 딸린 중간 키나 무로 따뜻한 남쪽 지방의 바닷가에서 자랍니다. 예덕나무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에 분포합니다. 예덕나무 껍질을 채취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철이라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예덕나무에 수액이 왕성하여 채취가 용이하다고 합니다. 10월 이후 채취할 경우 껍질과 나무의 흡착력이 강해 잘 벗겨지지도 않을뿐더러 예덕나무의 약성이 거의 뿌리 쪽으로 향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채취한 껍질은 씻지 말고 자연 상태 그대로 썰어서 바짝 말려둔다고 합니다. 약재로 사용하기 직전에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늘에 보름 정도 말리게 되면 껍질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나무껍질이 돌돌 잘 말려진다고 합니다.
예덕나무 효능
[위염과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
예덕나무 껍질에는 타닌과 베르게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타닌과 베르게닌은 위염과 위궤양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50년 전부터 예덕나무를 '천연 위장약'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소화작용]
예덕나무 껍질이 함유하고 있는 베르게닌의 경우는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서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담즙을 잘 나오게 합니다.
[항염작용]
타닌은 조직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고름을 빼내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을 합니다. 잎이나 잔가지 1킬로그램을 물6~8리터에 넣고 5분의 1이 될 때까지 달여서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힌 다음 아픈 부위를 씻거나 찜질하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 밖의 효능]
예덕나무 효능 중에는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이고 통증을 없애는 작용도 있습니다. 또한 치질, 종기, 유선염, 방광이나 요로 결석 등에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예덕나무 섭취법 먹는법
예덕나무 껍질을 먹는 방법은 바로 우려 마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4L의 물에 예덕나무 껍질을 어른 한 주먹 정도 넣고 적당한 불에서
1/3 정도로 물이 줄어들 때까지 오래 끓여줍니다. 이때 나무껍질의 쓴맛이 나게 되는데, 이 쓴맛을 잡아주기 위해 대추를 넣으면 쓴맛도 덜하고 먹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알약이나 정제로 만들어 먹고, 예덕나무 순을 나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예덕나무 부작용
몸에 좋은 음식도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덕나무 껍질의 타닌과 베르게닌은 위의 소화 작용이나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타닌 성분을 많이 섭취할 경우 변비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덕나무 껍질을 우려낸 물을 마실 경우 가급적이면 하루 세 잔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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